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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워크원정대] 1st : "녹는 듯" - 강원도 태백산

투워크4.8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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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발걸음 : 겨울 태백산 후기


‪#‎태백‬ 역은 ‪#‎청량리역‬ 에서 태백선 열차를 타고 3시간 반쯤 달리면...
소박하고 작은 시골 ‪#‎간이역을‬ 지나지나 도착합니다.
중간중간 낯선 기차역의 이름들이 여행자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하죠.
 



‪#‎태백시‬ 는 강원도 내륙에 위치한 인구 5만여명의 소도시 입니다.
얼마전 태백산 ‪#‎눈꽃축제‬ 로 한바탕 인파가 휩쓸고 간 직후,

더우기 황량하기 그지없을 태백산에 투워크 팀이 찾았습니다.

중간중간 실시간 등반 후기 처럼, 짙은 어둠속에서 실줄기 같은 랜턴 빛에 비추는
길, 나무, 산 그림자는 대비효과 때문이지  실로 더 감탄 스럽고 아름답게 비춰집니다. 😉





비교적 완만한 산행길을 지나 정상에 다다른면,
해발 1500여미터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성취감을 안겨줍니다.
태백산은 웅장하고 드넓게 뻗어있는 전경을 자랑하고
어느새 정상이라는 생각에 뿌듯함은 뒤늦게 쏟아졌습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은 '성취감' 때문일까요?
죄다 흔들리고 뿌연 사진들 밖에 없네요 : ) 사실 정상에서 부는 칼바람이
너무 차갑고 손이 시려서 몇장 찍지도 못한게 사실입니다 -

부디 그 성취감이 조금이라도 전해져야 할텐데요ㅎ




○Epilogue...
어느 새인지 모르게 겨울이 다가 오는 늦가을 쯤이면,
대단히 움츠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몸도 맘도 굳은 채로
찬 겨울을 나버리곤 했던 것 같습니다.


자라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한 추위에서도
이만큼 따뜻하지 못한 환경에서 입김 호호 불어가며  지나왔던 겨울인데, 내가 나약해진 탓 인지

세상에, 겨울을 다 겁냅니다...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도 몰아치는 눈보라도, 유달리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몸과 마음이 너무 얼어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구석쯤 얼어버려 잠시 못쓰는 줄 모른채 겨울 다 지내고,
느즈막히 마지막 눈구경 한다고 찾은 '태백산'에서  

마지막 하얀 빛 다 내고 녹는 눈과 섞여 얼어있던 몸과 마음 녹이고 왔습니다.



산 은 언제나 사람을 기다리고 반겨줄 모양입니다.
아직 마음의 겨울을 다 보내지 못한 분들이라면

아직 산 은 겨울인채로 사람을 기다리고 있으니 다녀와보는건 어떨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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