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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워크원정대] 3rd : "붉은노을" - 강화도 후포항

투워크4.8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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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워크원정대 3rd : 5월의 걸음]




'붉은 노을' - 강화도를 다녀오다.





지난 화창한 초여름, 투워크 원정대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마을,


유적과 이국적인 정취가 묘하게 어우러진 고장,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강화도는 바다와 산이 맞닿아 있어서


곳곳에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펜션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허나 투워크 원정대는 '바다'와 '하늘'이


가장 멋스럽게 어우러진 곳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작은 어선 열두어척 머물고, 오전이면 썰물 갯벌이 바닥을 드러내고


오후되면 물찬 어항에 몰려든 낚시꾼들로 분주한,


'후포선착장' 으로 하룻밤의 아지트를 마련했습니다.





자, 이정도는 되야 '눈'앞에 바다고,


'바다'위에 '하늘' 아니겠어요?


아지트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우리 일행은


"우와~ 우와" 소리를 마치 유행가 따라부르듯


연거푸 쏟아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춘장대에서 급히 여정이 바뀌고 나서


별달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터였죠.











창문가에 서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당시 도착한 시간이 3시 조금 넘어 여서


밀물이 가득 들어온 모습니다.



후포항은 조석간만의 차가 커서,


 오후가 되야 물이 가득차있어요 : )










오전에 조업을 나갔던 낚싯배가 항으로


물자국을 남기며 돌아오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다시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얼른 물이 차있을 때 돌아와야 하겠더라구요,


하루에도 여러번 물이 차고 빠지기 때문에


조업시간도 상당히 탄력적인것 같습니다.




'만선의 꿈' 을 가지고 나가기에 턱없이 작은 고깃배지만,


그 모습이 여행지에온 '타인'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볼거리' 입니다.











후포항  전경 입니다.


아기 자기하죠?


널찍한 갯벌사장(?)이 모습을 드러낸 오후의 모습입니다.


방파제를 대신하는 인공 선착장의 모습도 보이고,


여느 항구처럼 '회센타'들이 사이좋게 무리지어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모습이 고즈넉해보이네요,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물이 빠져나가기 전에는


선착장 끝 자락에 낚시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후포항에가면, 낚시 매니아들을 위한


작은 낚시배를 일 단위로 대여도 해주고 있었습니다.


성격급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투워크원정대' 일원들은,


아직 '낚시'의 묘미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저 고개를 끄덕 일 뿐 입니다.








모름지기, 항구에 오면 그 항구의 대표적인 생선은


반드시 먹고와야 하지 않겠어요?


후포항의 5월을 대표하는 메뉴는 '벤댕이'와'병어' 입니다.




아까 고깃배가 들어오는 사진 보셨지요?


그 고깃배가 막 실어왔다면서


인아주머니가 '병어회'를 권하십니다.


또, 젓갈로만 접해왔던 이 고장의 대표메뉴,


'벤댕이 회무침'도 빠짐없이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대표 메뉴도 메뉴이지만,


정갈하고 정성들여 준비해주신


밑반찬이 이날의 핵심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군침이 츄릅...)



술을 못하는 투워크에디터도


무알콜맥주 가득 따라놓고 건배!


역시, 아름다운 곳, 벗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것 같습니다.








고깃배가 싣고온 풍성한 행복과 함께


그렇게 세번째 원정대의 저녁이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해 가 길어졌는지, 저녁이 온지도 모르게


사진 속 시간이 일곱 시를 훌쩍 넘었습니다.




노을이 붉은 물감없이 번지려는 것 같아 못내 아쉬워,


투워크 에디터는 연거푸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붉은 노을을 담아 내어 보겠노라 찾았는데


맘이 영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 (




그래도 바다와 하늘이 함께 담긴 이 사진도


계속봐도 멋스럽고 흐뭇합니다





[에필로그]




#노을 을 떠올리는 우리들의 자세


보통, 노을이 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흔한가요?


투워크에디터에 기억에서 '노을' 이란, 어쩌다 흔한 저녁에


누군가 하늘을 가르키며 '우와! 저기봐봐!!'


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면,


붉고 아름답게 번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또 다른 흔한 저녁에,


또 다른 누군가가 발견하여


고개를 돌려도 언제나 아름답고, 언제나 반가운,


마치 이슬을 타고 번진


붉은 수채물감과 같은 것 이었습니다.



'노을'은 대부분의 하루에 끝자락에 찾아와


성실히(?) 자기 색을 내지만,


우리는 항상 그 노을을 만나는 순간이


우연과 맞 닿아 있습니다.




그 모습도, 색도 늘 변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의 노을은, 오늘 만의


희소가치가 있음을 우리는 직감 합니다.




이번 강화도 원정이 그러한 맥락이었습니다.


매번 곁에  있는 내 동무들은


나의 친구로서 그자리를 지키고,


나를 나로써 빛나게 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발견하는 서쪽 하늘에 노을처럼,


그들을 발견하고 반가워 하기란 쉬운 일 이 아닙니다.




매일의 노을이 항상 다른 색, 다른 모습이지만


이내 어두워져가는 하늘에


고요히 번지고, 어우러지는 것처럼



항상 내 곁에 언제인지도 모르게 번져있는


소중한 사람들,


익숙함 속에서 꺼내어 발견하고,


반가워해주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이번 원정대도 잘~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서 찾을 수 있는 바다.


아니, 바다와 하늘를 세트라고 해두죠 : )


시원한 마음은 사은품마냥 가져가실 수 있고,


맛있는 벤댕이회가 기다리는,


5-6월의 투워크 원정대의 추천 관광지는 강화도 였습니다!!



6월에는 또다른 숨겨진 곳 으로 투워크 원정대가 나섭니다.




길을 걸으며, 마음속에 같은 울림을 찾는


워크 원정대 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 )



TOWALK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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